면역세포를 이용한 암치료
잘못된 생활습관, 즉, 담배나 음주, 편식 등의 생활습관도 면역기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며 면역기능이 떨어진다는 의미는 면역세포의 활성과 면역세포의 수가
줄어든다는 의미와 같습니다. 그러면 반대로 면역기능을 저하시키는 요인을 개선하면 면역기능을 높일 수 있다는 의미도 되며 면역력 상승에 도움을 주는 식품의
꾸준한 섭취와 적당한 운동과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암 발생을 줄이거나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면역세포를 이용한 암 치료는 이러한 점에 초점을 맞추는 치료방법입니다 즉, 환자의 면역력을 상승시키고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공격하게 만드는 것이며
환자의 상실된 면역세포의 자연치유력를 회복시켜 줌으로써 암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면역세포는 침입한 병원체에 대항하여 최전선에서 싸우는 전투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전방에서 싸우는 전투병의 수가 적어지면 적과의 싸움에서 지게 되듯이 면역세포수가 적어지면 침입한 병원체나 암세포와 같은 비정상적인 세포의
출현을 통제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몸은 나이가 들면서 세포도 노화되게 되어 있고 피부 세포가 노화되어 죽게 되듯이 혈액속의 면역세포도 노화되어 활성도도
떨어지며 세포의 수도 젊을 때 보다 큰 차이로 줄어듭니다. 심지어 나이가 들지 않은 건강한 사람도 영양상태나 스트레스와 같은 환경에 따라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는데
이때 면역세포의 수치를 보면 편안히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와 비교할 때 많은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때문에 건강한 면역세포 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역세포 치료 사례 및 유효율
면역세포들이 암세포를 공격하기 위해서는 암세포가 자신의 세포가 아닌 ‘비자기’로 인식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암세포역시 원래 ‘자기’의 세포였으므로 NK세포가 아무리 타고난 비자기 살해세포라 해도 암세포를 찾아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원래 우리 몸의 세포는
세포표면에 ‘자신’임을 입증하는 수용체 단백질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내 몸에만 통용되는 신분증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이 단백질을 ‘MHC’라 하는데 실제
많은 암세포도 MHC를 숨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NK세포는 암세포가 가진 결함 있는 MHC를 찾아내는 수용체를 가지고 있고 NK세포는 세포표면에 ‘활성화수용체‘와 ’억제수용체‘라는 것을 지니고
있어 변형된 수용체단백질을 감지해 낼 수 있습니다.